본문 바로가기

개와 고양이의 가정식(homemade diet)

가정식 만들기, 조리법 평가, 가정식의 선택, 식이의 준비, 모니터링

가정식 만들기

 

가정식을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가정식을 만드는 첫 단계는 동물의 영양학적 요구량을 결정하는 것이고, 영양학적 요구량은 종, 생활단계, 해당 동물의 특별한 요구에 기초한다. 영양소조사위원회(Nutrient Reaserch Council:NRC)는 여러 종의 영양학적 요구량에 관한 책을 출간 했고 이 책에 나온 영양학적 요구량은 지침(가이드라인) 역할을 한다. 미국사료협회(AAFCO)는 개와 고양이 사료의 영양소함량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일단 바람직한 영양소의 함량을 결정했다면, 그 다음에는 적절한 양의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을 제공해줄 수 있는 재료들을 선택해야 한다. 각각의 재료들의 영양을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서 영양소자료집을 유지해야한다. 사람용 음식재료들을 담고 있는 정교한 컴퓨터 프로그램(The Food Processor SQL, ESHA Research, Salem, Oregon)을 이용할수 있지만 이 프로그램은 배합한 재료들의 영양을 분석하여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으로 식이를 짜지는 못한다. 배합한 재료들을 분석한 것을 제안되는 영양소함량기준과 비교해야 한다. 만약 영양소가 과잉되거나 결핍된다면, 재료들을 바꿔야 하고 영양의 적절성을 재평가해야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은 길고 지루한 과정이다. 

몇 몇 수의 영양학자들은 전화로 식이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음식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가정식 조리법의 평가

 

가정식 조리법을 평가할 때 신속하게 평가할 수 있는 몇 가지 지침들이 있다. 첫째, 조리법에는 5개의 음식집단(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무기질)이 들어 있어야 한다. 둘째, 탄수화물은 단백질과 동량으로, 또는 더 많이 존재해야 한다. 탄수화물원에는 쌀, 보리, 감자, 파스타, 쿠스쿠스, 퀴노아가 포함된다. 고양이용 음식에서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비율이 1:1이거나 1:2이어야 하고 개의 음식에서는 2:1에서 3:1이어야 한다. 셋째, 단백질원을 확인해야 한다.넷째, 지방은 식물성 오일을 첨가함으로써, 또는 고기에 포함되어 있는 것을 사용하여 해결할 수 있다. 다섯째, 칼슘이나 칼슘/인 보충제가 들어가 있어야 한다. 탄산칼슘(베이킹소다)이나 골분도 들어가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비타민과 무기질도 들어가 있어야 하는데, 전형적으로 멀티비타민 정제를 사용한다. 고양이의 식이에는 타우린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

 

가정식의 선택

 

가정식을 선택하는 첫 단계는 개와 고양이의 생활단계(life-stage)에 적합한 식이를 선택하는 것이다. 개 식이는 고양이에게 필요한 특정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고양이에게 개 식이를 먹여서는 안된다. 고양이 식이는 일반적으로 개 식이보다 몇 몇 영양소가 과잉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개에게 고양이 식이를 급여해서는 안된다. 두 번째 단계는 애완동물에게 특별한 요구사항이 있느냐를 결정하는 것이다(체중소실, 알레르기, 신장병, 심장병 등등). 만약 특별한 요구사항이 존재한다면, 그 상태에 맞는 특별한 식이를 선택해야 한다. 대체식이는 필요하지 않으며, 각각의 생활단계와 특별한 상태에 맞춘 다른 재료들을 배합항 만든 여러가지 식이들이 제시되었다. 장기간에 걸쳐, 영양소들이 적절하게 섞여지도록 여러가지 음식재료들을 애완동물에게 제공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앞으로 소개할 대다수의 식이들은 균형이 잡히고 영양학적으로 완벽하게 만들어진 것이다. 하지만 신장병이나 다른 질환용으로 만들어진 몇 몇 식이들은 엄격한 식이제한을 필요로 하기 떄문에 영양학적으로 완벽하지 않다. 만약 식이가 영양학적으로 완벽하지 않다면, 조리법에 이것이 언급되어 있다. 이들 식이를  특정한 개와 고양이에게만 급여해야 하고 건강한 애완동물에게는 급여해서는 안된다.

 

 

식이의 준비

 

조리법에 따라 가감 없이 식이를 준비해야 한다. 식이에 든 각각의 재료들이 중요하며, 이 재료들은 필요한 특정 영양소를 제공한다. 적절하게 가정식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든다. 식이를 준비하는데 그램과 온스를 측정하는 정밀한 부엌용 저울이 필요하다. 영양소가 잘 배합되도록 재료들의 무게를 신중하게 측정해야 한다.

  식이에 든 개별 재료들(고기와 탄수화물 같은)을 분리해서 요리해야 한다. 고기는 180F(82.2C)로 최소 10분간 익혀야 한다. 특히 닭고기와 분쇄한 소고기는 세균이 오염되지 않도록 잘 요리해야 한다. 식품매개질환의 위험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생 재료들을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감자와 같은 탄수화물은 소화가 잘 되도록 익혀야 한다. 야채는 씻은 다음 사용하기 전에 익혀야 한다. 

  음식재료들을 요리한 다음, 무게를 재고 섞어야 한다. 이 때 조리법에 나와 있는 소금을 첨가할 수도 있지만 아직 무기질을 첨가해서는 안된다. 일단 음식재료들을 함께 섞었다면, 음식재료들이 골고루 잘 섞이도록 믹서(blender)에 넣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애완동물이 특정 음식재료만을 골라먹고 다른 것을 먹지 않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음식재료들이 같이 섞여 있지 않고 분리되어 있어서 애완동물이 전체 음식 재료들을 먹지 않는다면, 애완동물은 균형이 잡히지 않은 식이를 소비하게 될 것이다. 비타민과 무기질도 으깨서 가루로 만들어 음식을 조리한 다음 첨가해야 한다.

  가정식은 보존제가 첨가되어 있지 않고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떄문에, 가정식을 며 시간 이상 실온에 방치한다면, 세균과 곰팡이에 매우 잘 오염된다. 준비한 식이를 즉시 소비하지 못했다면, 밀봉한 용기에 넣어 수일 동안만 냉장고에 보관한다. 만약 더 많은 음식을 준비해야 한다면, 비타민과 무기질을 첨가 할 수 있는 최대량까지만 준비해서 냉동 보관해야 한다. 급여를 준비할 때, 음식의 일정부분을 해동시켜 무게를 재고 급여하기 전에 적절한 양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첨가할 수 있다. 냉장고와 냉동고에 보관한 음식을 급여하기 전에 음식의 색깔, 냄새, 경도를 검사해야한다. 만약 그와 같은 사항들이 변했거나 곰팡이가 자라는 거시 보인다면, 음식을 버려야 한다.

  비타민과 무기질 보충제는 소량씩 드어 있지만 식이의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각각의 조리법에 나와 있는데 데로 보충제를 첨가해야 하지만, 대체재를 쓰거나 빼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면, 많은 식이에는 요오드첨가식염(iodized salt)과 대체제(염화칼륨)가 들어 있다. 요오드첨가식염은 요오드와 나트륨의 근원으로 중요하고 식염대체재는 칼륨의 근원으로 포함되어 있다. 이 둘은 똑같이 중요한 식이의 구성성분을 이룬다.골분은 칼슘과 인의 뛰어난 근원이고 탄산칼슘은 ㅏㄹ슘의 근원으로 포함되어 있다. 몇몇 조리법은 비타민정제나 무기질 정제의 1/2정을 필요로 한다. 일반적으로 이들 정제는 사람용 제품으로 반으로 절단하도록 되어 있지 않고 반으로 잘라도 각각의 절반이 조리버베 필요한 비타민양의 절반을 정확하게 함유하고 있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면, 대체적으로 적절한 양의 비ㅏ민과 무지질을 급여할 수 있을 것이다.

  급여하기 전에 식이를 체온보다 약간 낮게 데워야 한다. 만약 음식을 전자레인지로 데운다면, 음식이 균일하게 데워지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뜨거운 곳이 있는지 음식을 살펴봐야 한다. 만약 필요하다면, 이때 소량의 물도 첨가해야 한다. 음식을 급여할 때, 수시간 이상 음식을 실온에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먹지 않고 남은 음식은 버려야한다. 그릇은 매 사용한 다음에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모니터링(Monitoring)

 

가정식을 급여할 때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고 적어도 일 년에 두 번 수의사가 애완동물을 검사해야 한다. 체중, 신체충실지수(BCS), 활력의 정도를 일상적으로 감시해서 급여햐고 있는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다. 털과 피부는 영양 상태를 알 수 있게하는 좋은 지표가 되기 떄문에 이것들을 모티너링해야 한다. 이것에 덧붙여, 대변의 질도 평가 해야한다. 준비된 식이가 영양학적으로 적절한지를 연구소가 평가 할 수도 있다.